정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을 계기로 FTA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 협상 대상국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에 나섰다.
정부는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신규 FTA 협상 후보국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 참여 문제 등과 관련한 협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세계적인 '메가 FTA'에 대한 논의 가속화에 대비해 TPP 등 지역경제 통합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전략적 필요성과 기업 진출 수요 등을 고려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FTA 추진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지만, 구체적으로 국가를 특정해 논의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중남미, 중동, 유라시아 등 신흥국과의 FTA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유라시아 역내 국가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유라시아복합네트워크 국제심포지엄에 대한개요와 준비상황이 보고됐다.
lkbi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정부는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신규 FTA 협상 후보국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 참여 문제 등과 관련한 협의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세계적인 '메가 FTA'에 대한 논의 가속화에 대비해 TPP 등 지역경제 통합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전략적 필요성과 기업 진출 수요 등을 고려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FTA 추진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지만, 구체적으로 국가를 특정해 논의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중남미, 중동, 유라시아 등 신흥국과의 FTA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유라시아 역내 국가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유라시아복합네트워크 국제심포지엄에 대한개요와 준비상황이 보고됐다.
lkbi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