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사 자격시험 부산에서도 본다

입력 2015-03-30 08:54  

관세청은 30일 서울에서만 치러온 보세사 자격시험을 부산에서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세사 시험 응시 인원이 최근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방수험생들의 불편을덜어주려는 것이다.

보세사는 보세화물 관리에 대한 세관공무원의 업무 중 일부를 위탁받는 보세화물 전문관리자다.

관세청은 응시생의 거주지 분포와 증가 추이를 고려해 부산 외의 다른 지역으로시험장소를 확대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장애인은 장애 등급에 따라 시험시간을 1.5배로 연장하고, 보조공학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이들 자녀에 대해서는 응시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응시생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합격자 발표 시 합격자의 수험번호만발표할 예정이다.

lkbi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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