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미사용 현금카드 출금한도 대폭 축소

입력 2015-04-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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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근절대책 일환

IBK기업은행은 대포통장에 따른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밝혔다.

이 대책에 따라 1년 이상 출금 실적이 없는 현금카드는 출금한도가 600만원에서7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단기간에 여러 계좌를 개설한 사람이나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자, 여권·여행자 증명서만 소지한 외국인은 금융거래목적 확인 대상 고객으로 분류돼 자유입출금식 통장 개설 시 금융거래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책으로 대포통장 피해 근절에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거래고객들이 은행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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