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외환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18.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1원 내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에 발표되는 FOMC 결과를 주목하고있다.
올해 하반기 금리 인상이라는 원칙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FOMC가 Ə월 인상'을 시사하는 언급이 나와 달러화 강세가 재개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도 달러화 가치에 상승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움직임이 강화된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100억원 상당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FOMC라는 대형 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국제금융시장에서도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FOMC 직전에 나타날 수 있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하는모습이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905.95원으로, 전일 오후3시 기준가보다 0.71원 올랐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18.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1원 내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에 발표되는 FOMC 결과를 주목하고있다.
올해 하반기 금리 인상이라는 원칙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FOMC가 Ə월 인상'을 시사하는 언급이 나와 달러화 강세가 재개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도 달러화 가치에 상승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움직임이 강화된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100억원 상당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FOMC라는 대형 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국제금융시장에서도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FOMC 직전에 나타날 수 있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하는모습이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905.95원으로, 전일 오후3시 기준가보다 0.71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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