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외환시장이 관망세를 이어갔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17.9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0.7원 내렸다.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과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 등으로 약간의 내림세를 보였지만,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가 지속돼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에 발표되는 FOMC 결과를 주목하고있다.
올해 하반기 금리 인상이라는 원칙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FOMC가 Ə월 인상'을 시사하는 언급이 나와 달러화 강세가 재개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도 달러화 가치에 상승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다.
한편, 오후 3시 6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오후 기준가보다 0.37원 내린100엔당 904.87원을 기록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17.9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0.7원 내렸다.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과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 등으로 약간의 내림세를 보였지만,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가 지속돼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에 발표되는 FOMC 결과를 주목하고있다.
올해 하반기 금리 인상이라는 원칙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FOMC가 Ə월 인상'을 시사하는 언급이 나와 달러화 강세가 재개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도 달러화 가치에 상승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다.
한편, 오후 3시 6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오후 기준가보다 0.37원 내린100엔당 904.87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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