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LIG손해보험 인수를 마무리하고오는 24일 KB손해보험을 출범시킨다.
KB금융은 미국 금융당국(FRB)으로부터 미국금융지주회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지난 1년 여에 걸쳐 추진해 온 LIG손보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KB금융은 최종 인수 절차로 미국 FRB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새로 편입되는 KB손해보험은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자산규모가 큰 KB금융그룹의 자회사가 된다.
KB손해보험의 편입으로 KB금융의 비은행 부문 수익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그동안 국민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의 당기순이익 비중은 30% 수준에 불과했지만 LIG손보가 합류하면서 비은행 계열사 순익 비중이 40%에 육박하게 됐다.
KB금융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명을 바꾸고 대표이사를 임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B는 지난 3일 김병헌 현 LIG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새 회사의 대표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6월 LIG손보 지분 19.47%를 6천85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LIG손보 미국지점의 손실 등으로 인수가격을 둘러싼 이견이 계속돼 최종인수를 미루다가 지난 3월 6천450억원에 인수하기로 LIG그룹 측과 최종 합의를 봤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KB금융은 미국 금융당국(FRB)으로부터 미국금융지주회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지난 1년 여에 걸쳐 추진해 온 LIG손보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KB금융은 최종 인수 절차로 미국 FRB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새로 편입되는 KB손해보험은 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자산규모가 큰 KB금융그룹의 자회사가 된다.
KB손해보험의 편입으로 KB금융의 비은행 부문 수익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그동안 국민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의 당기순이익 비중은 30% 수준에 불과했지만 LIG손보가 합류하면서 비은행 계열사 순익 비중이 40%에 육박하게 됐다.
KB금융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명을 바꾸고 대표이사를 임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B는 지난 3일 김병헌 현 LIG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새 회사의 대표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6월 LIG손보 지분 19.47%를 6천85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LIG손보 미국지점의 손실 등으로 인수가격을 둘러싼 이견이 계속돼 최종인수를 미루다가 지난 3월 6천450억원에 인수하기로 LIG그룹 측과 최종 합의를 봤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