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가용 재원 총동원, 성장률 3%대 유지할 것"

입력 2015-06-25 11:38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추가경정예산과 기금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어려움에 놓인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브리핑에서 "수출 부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우리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최 부총리는 관계부처 합동 발표문에서 "우리 경제는 애초 예상했던 성장경로를따라가지 못할 것을 전망된다"며 "2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0%대 성장이 우려되고나아가 6개 분기 이상 저성장 구도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처럼 엄중한 경제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마련했다"며 "여기에는 외부충격을 극복하고 침체에서 회복으로 경제 물줄기를 바꾸기 위한 5대 경제활성화 과제 및 구조개혁 방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우선 총 15조원 이상의 재정 보강을 추진하겠다"며 "여기에는 추경과 기금 변경, 공공기관 조기 투자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재원이 총동원된다"고강조했다.

그는 "추경은 메르스, 가뭄 등 재난에 대응하고 수출, 청년고용 등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3%대를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