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메르스 피해 정상화까지 금융불이익 최소화"

입력 2015-06-30 14: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전세버스 사업자 할부금 납부 유예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피해가 정상화될 때까지 금융권이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30일 메르스로 피해를 본 대한병원협회, 대한상인연합회, 전국전세버스연합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각 금융업권 관계자들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간담회를 열었다.

임 위원장은 "메르스 피해 업계 지원 과정에서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전 금융권이 피해업종을 직접 찾아 나서달라"면서 "메르스 여파가 완화되더라도 피해업체가정상화될 때까지 금융불이익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피해 업권 협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전세버스 사업자에게는 전세버스 할부금 납부를 유예해 주고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심사 때 피해 기업에 대해선 심사조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로 인한 매출감소분을 고려한 추정매출액이 향후 1년간의 보증심사 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임 위원장은 전세버스 부가가치세 납부 유예, 메르스 피해 의원 손실액 보전 등의 건의사항을 국세청, 기획재정부 등 소관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위원회 차원에서 추진 중인 대출 및 보증 지원 방안도 설명했다.

금융권은 지난 15일 이후 메르스 피해 업종에 총 791건(1천722억원)의 금융 지원을 제공했다.

대출지원이 705건(1천582억원), 보증지원이 86건(139억원)이다.

은행권은 기존 대출의 만기를 연장하거나 원리금 상환 유예 혜택을 주고 있다.

신규대출을 받을 때는 업체당 최고 3억원 이내에서 최대 1.0%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주요 지원 업종은 운수업, 외식업, 여행업, 숙박업, 병의원, 제조업이다.

신보와 기술보증기금은 기존 보증의 만기를 연장하거나 신규 보증 제공시 한 기업당 3억원 이내에서 보증료·보증비율을 우대해주기로 했다 .

금융위는 채권추심회사의 추심을 유예토록 하고 미소금융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도 운영 중이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