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서 타협안이 도출됐다는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줄였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0.6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8원 오른 1,132.5원에 거래를 시작, 오전 한때 1,134.7원까지 올랐다가 점차 상승폭을 줄여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브뤼셀에서 유로존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타결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 심리가 누그러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데 한몫을 했다.
다만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0일(현지시간) 연내 기준금리인상 가능성을 다시 거론한 것은 달러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 1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2.2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42원 내렸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0.6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8원 오른 1,132.5원에 거래를 시작, 오전 한때 1,134.7원까지 올랐다가 점차 상승폭을 줄여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브뤼셀에서 유로존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타결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 심리가 누그러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데 한몫을 했다.
다만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0일(현지시간) 연내 기준금리인상 가능성을 다시 거론한 것은 달러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 1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2.20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4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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