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숨고르기…미국 금리 향방에 촉각

입력 2015-07-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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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하원 통화정책 보고를 앞두고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멈추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보다 2.2원 내린 1,14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143.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전일 종가 1,142.6원으로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달러 가치의 상승세가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이후 연내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이날부터 상·하원 보고에 나설 옐런 의장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 지표가 전월 대비 0.3% 하락하는 등 소비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은 달러의 상승 흐름에 제동을 거는 요소로 작용했다.

한편, 오전 9시 13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4.90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96원 내렸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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