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재개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8원 오른 1,14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9원 오른 1,147.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앞서 옐런 의장은 미국 하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앞두고 "올해 어느 시점에기준금리를 인상할 환경이 조성될 것이고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내 금리 인상 신호로 받아들여져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다.
그리스 의회가 구제금융 개혁법안을 통과시켜 위험통화 약세를 완화할 여지도생겼으나, 미국 금리 인상 기대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전 9시 1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5.0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24원 내렸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8원 오른 1,14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9원 오른 1,147.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앞서 옐런 의장은 미국 하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앞두고 "올해 어느 시점에기준금리를 인상할 환경이 조성될 것이고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내 금리 인상 신호로 받아들여져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다.
그리스 의회가 구제금융 개혁법안을 통과시켜 위험통화 약세를 완화할 여지도생겼으나, 미국 금리 인상 기대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전 9시 1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5.0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24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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