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서자 내림세로 돌아선 채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5.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
4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분위기를 타며 전날보다 5.1원 오른 1,171.0원에 거래가 시작됐고 개장 직후 1,172.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상승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내리막길을 걸었고, 오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채 장을 마쳤다.
서정훈 외환은행 경제연구팀 박사는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까지 오르면서조정 국면을 유지하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약 900억원을 순매수한 것이 원/달러 환율을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2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43원 올랐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5.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
4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분위기를 타며 전날보다 5.1원 오른 1,171.0원에 거래가 시작됐고 개장 직후 1,172.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상승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내리막길을 걸었고, 오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채 장을 마쳤다.
서정훈 외환은행 경제연구팀 박사는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까지 오르면서조정 국면을 유지하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약 900억원을 순매수한 것이 원/달러 환율을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2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43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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