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금융연수원지부는 금융연수원장의 선임과 관련해 4일 청와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융연수원 노조는 "신임 금융연수원장 선임이 안 되는 이유가 금융당국이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며 "경남기업사건으로 수사를 받은 조 전 부원장은 연수원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조 전 부원장을 제외하고 납득할 수 있는 적합한 후보를 하루빨리금융연수원장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앞으로도 이러한 입장을 내용증명으로 보내고, 3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조 전 부원장은 경남기업 특혜대출에 관여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지난 6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금융연수원 노조는 "신임 금융연수원장 선임이 안 되는 이유가 금융당국이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며 "경남기업사건으로 수사를 받은 조 전 부원장은 연수원장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조 전 부원장을 제외하고 납득할 수 있는 적합한 후보를 하루빨리금융연수원장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지난달 31일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앞으로도 이러한 입장을 내용증명으로 보내고, 3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조 전 부원장은 경남기업 특혜대출에 관여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지난 6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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