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학교장에 1사1교 금융교육 참여 요청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전국 8천626개 초·중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1사(社) 1교(校) 금융교육 참여를 요청하는 편지를 7일 보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초·중등학교가 결연해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가르치는 캠페인이다.

진 원장은 이 편지에서 "금융에 대한 기본지식은 현대인이 갖춰야 할 필수 교양"이라면서 "특히 올바른 소비생활과 저축습관, 금융상품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설명했다.

진 원장은 "1사1교 프로그램으로 용돈관리 방법부터 금융상품의 특성까지 다양한 금융지식을 배울 수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4일 현재 전국 4천553개 금융회사 본·지점과 546개 초·중·고등학교가 1사 1교 금융교육 참여를 신청한 바 있다.

금감원은 21일까지 1차 접수를 마감하고 9월부터 금융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spee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