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 대기모드…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입력 2015-08-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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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67.4원으로 전일보다 1.

2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2.7원 하락한 1,163.5원에거래를 시작했고 오전 9시 20분께에는 1,160.9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역외 매수세 때문에 이후 상승세로 반전했고 오후 2시께에는 전일 종가를 넘어섰다.

서정훈 외환은행 경제연구팀 박사는 "수출 업체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 때문에환율이 하락하다가 금리 인상 기대감에서 나온 매수 심리 때문에 상승 흐름으로 바뀌었다"며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다음 주 원/달러 환율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3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49원 하락했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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