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90원대로 상승 개장

입력 2015-09-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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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서 1,190원대에서장을 시작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196.7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7.3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6원 오른 1,194.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5년 만에 1,200원대로 급등했다가 이틀 만에 1,18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최근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

9일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통화 선호가 강화돼 11.5원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은 미국의 7월 채용공고가 8.1% 상승하는 호조를 보이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상 기대감이 부각돼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분석된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995.62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8.58원 올랐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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