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소득상위 10만명 평균 4억7천만원씩 벌었다

입력 2015-09-14 06: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실효세울 상위 100명 29.2%, 상위 10만명 20.1%오제세 의원 "소득양극화 완화 위한 조세체계 개선 필요"

근로소득과 금융, 임대 소득 등을 합친 통합소득 기준으로 상위 10만명이 2013년 한 해 동안 평균 4억7천만원씩 벌어들인 것으로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세청에서 받은 񟭍년근로소득 및 통합소득 100분위 자료'를 경제개혁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다.

14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통합소득 최상위 100명의 1인당 2013년 평균 소득은 212억9천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상위 10만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4억7천100만원이었다.

근로소득으로만 따지면 최상위 100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66억3천800만원이었고, 상위 10만명의 1인당 평균소득은 2억7천440만원이었다.

통합소득 상위 10만명이 전체 소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대로 최근 4년간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통합소득 기준으로 국민의 절반은 연소득이 1천975만원 이하였다.

중위소득은 1천975만원으로 상위 1% 소득과 16.5배, 상위 10%와는 5.7배의 격차가 났다.

평균소득은 3천36만원으로 상위 1% 소득과 10.7배, 상위 10%와는 3.7배 격차를보였다.

통합소득 기준으로 상위 1%의 세전 기준 소득집중도는 10.7%인데, 세후 기준으로는 8.7%로 2.0%포인트 차이가 났다.

이후 점점 세전과 세후의 소득집중도 차이가 줄어들다가 상위 7∼10%에서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근로소득의 경우도 상위 1%의 세전 소득집중도는 7.3%, 세후 소득집중도는 6.1%로 1.2%포인트 차이가 났지만, 이후 점점 줄어들어 상위 9∼10%에서는 세전과 세후의 차이가 없었다.

통합소득을 기준으로 전체 소득에서 결정세액의 비율인 실효세율은 상위 100명은 29.2%, 상위 10만명은 20.1%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을 더 높이고 공제혜택을 줄이는 등 소득양극화를 완화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조세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kbi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