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컨소시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입력 2015-10-01 11:14  

카카오뱅크컨소시엄이 1일 금융위원회에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냈다.

카카오의 이날 신청은 인터넷뱅크 참여를 선언한 후보군 중 처음이다.

카카오뱅크는 다국적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카카오,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외에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텐센트와 인터넷경매업체 이베이코리아, 우정사업본부, 게임업체 넷마블, 음악사이트 멜론을 소유한 로엔엔터테인먼트 등도 주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6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마감한다.

앞서 신청 접수 첫날인 전날에는 한 곳도 내지 않았다.

현재까지 참여를 선언한 곳은 카카오뱅크컨소시엄을 포함해 인터파크뱅크그랜드컨소시엄, KT컨소시엄, 500V컨소시엄 등 모두 4곳이다.

대부분 컨소시엄에는 금융권, 정보통신기술(ICT), 유통, 전자상거래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간 발표를 종합해보면 인터파크컨소시엄은 10개 업체, KT컨소시엄은 13개 업체로 구성됐지만 참여업체들이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

금융위는 이날 오후 7시께 접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금감원의 심사, '외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에 금융위가 최종적으로 예비인가 대상을 한두 곳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배점은 1천점 만점에 사업계획 700점, 자본금 규모 100점, 주주구성계획 1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및 물적 설비에 100점으로 나눠졌다.

이 때문에 사업계획의 혁신성이 당락을 가를 전망이다.

이번 예비인가 신청은 현행 은행법에 따라 이뤄지는 1단계 시범사업이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은행-산업자본)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내년에 2단계 예비인가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