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돌아섰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53.8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5원 내린 1,158.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이틀 연속 하락세를 탔다.
23일에는 유럽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속에 원/달러 환율도 4.2원 반등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외환은행 이건희 선임딜러는 "미국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환율이 상승할 만한 마땅한 동력이 없는 상황"이라며 "월말이다보니 수출 네고가 계속 나온 것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예정된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발표와 25일로 잡힌 미국 10월 개인소득 및 소비지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습을 보여 하락폭이 제한됐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9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52원 내렸다.
hysu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53.8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5원 내린 1,158.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이틀 연속 하락세를 탔다.
23일에는 유럽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속에 원/달러 환율도 4.2원 반등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외환은행 이건희 선임딜러는 "미국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환율이 상승할 만한 마땅한 동력이 없는 상황"이라며 "월말이다보니 수출 네고가 계속 나온 것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예정된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발표와 25일로 잡힌 미국 10월 개인소득 및 소비지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습을 보여 하락폭이 제한됐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9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5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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