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시장 변동성 과도하면 안정화조치 나선다

입력 2015-12-14 15:44  

미 금리인상 앞두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가동

한국은행은 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크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은은 15∼16일(현지시간)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며 이날 부총재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대응 조치를 논의했다.

한은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 및 감독당국과 협의해 시장안정화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지난 10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과 관련해 "1차적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시중유동성을 여유롭게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은은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베이징, 도쿄 등 해외 주요 금융 중심지에있는 사무소를 활용해 국제금융시장을 24시간 점검하는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 중이다.

한은은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 직후인 17일 오전 8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다시 소집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