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034020]이 수주한베트남 '송하우1' 석탄화력발전사업에 4억9천만 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이 제공하는 금융은 대출 2억6천만 달러와 보증 2억3천만 달러로 구성된다.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국영석유공사로부터 수주한 이 사업은 호찌민 남서쪽의 송하우 지역에 1천200㎿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8억9천400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발전시장은 그동안 중국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었으나 공기 지연, 성능 불량 문제가 발생해 한국 기업과 협의에 나서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수출입은행은 2011년부터 4건의 베트남 발전사업에 22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지원했고, 앞으로 6건의 발전 프로젝트에 38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은 경제 성장에 따라 발전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한 유망시장"이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다른발전사업 수주기회도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수출입은행이 제공하는 금융은 대출 2억6천만 달러와 보증 2억3천만 달러로 구성된다.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국영석유공사로부터 수주한 이 사업은 호찌민 남서쪽의 송하우 지역에 1천200㎿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8억9천400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발전시장은 그동안 중국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었으나 공기 지연, 성능 불량 문제가 발생해 한국 기업과 협의에 나서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수출입은행은 2011년부터 4건의 베트남 발전사업에 22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지원했고, 앞으로 6건의 발전 프로젝트에 38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은 경제 성장에 따라 발전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한 유망시장"이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다른발전사업 수주기회도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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