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기재차관 "공공기관, 업무방식 등 자기혁신 필요"

입력 2016-01-15 15:00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15일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6개 공공기관장들에게 자발적인 현신을 강조했다.

송 차관은 김천혁신도시를 방문해 연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고객수요 대응, 지역 사회 기여 등 새로운 도전 과제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 스스로 일하는 방식, 조직구조, 인력배치 등을 재정비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법률구조공단, 법무보호공단, 건설관리공사 기관장이 참석했다.

송 차관은 "작년에 공공기관 정상화로 부채 감축, 복리후생비 절감, 임금피크제도입 등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기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면 성과주의 임금체계 확산, 기능조정 추진 등 정성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간담회 이후 도로공사 본사 재난상황실을 찾아 경부·중부내륙 고속도로의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사고 정보를 운전자들에게 곧바로 전달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차관은 이날 4대 구조개혁의 한 축인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김천혁신도시를 방문했다.

lees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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