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8위…포스코 40위(종합)

입력 2016-01-21 15:26  

<<포스코, LG전자 관련 설명 보강>>다보스포럼 발표…100대 기업에 LG전자 44위, 삼성전자 94위 등 한국 4곳

신한금융그룹은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국내 기업 중 최고 순위인 18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2005년부터 매년 이뤄지는 이 평가는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가전 세계 시가 총액 상위 기업에 대해 12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조사·선정하고 다보스 포럼이 발표한다.

지난해 국내 기업 중에서는 신한금융·포스코·삼성전자·LG전자[066570]가 이름을 올렸고, 올해에도 같은 네 곳이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신한금융은 2013년 처음으로 86위에 선정됐고 2014년 30위, 지난해 70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 52계단 뛰어올라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금융사 중에서 4년 연속으로 100대 기업에 선정된 곳은 신한금융이 유일하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책임경영활동을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005490]는 국내 제조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40위에 올랐고, LG전자는 44위, 삼성전자[005930]는 94위에 선정됐다.

전 세계 철강사 중에서 유일하게 100대 기업에 포함된 포스코는 "혁신역량, 에너지 효율성 및 지배구조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난해 글로벌 공급과잉, 수출 대상국의 수입 규제 강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과 회사의 자체 구조조정 속에서 달성한 성과라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도 철강업계 최초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 연속 우수 기업 및 철강산업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는 2014년 82위에서 지난해 51위, 올해 44위로 3년 연속 순위가 상승했다.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 환경보호 실천 등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1위로는 독일의 BMW가 뽑혔다. 코카콜라(13위), 인텔( 38위), GE(70위) 등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cool@yna.co.kr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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