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설 연휴에 국제금융시장 점검 강화

입력 2016-02-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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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스크 고조되면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한국은행은 설 연휴(6∼10일)에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중국 경제의 불안과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만큼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 등 주요 국외사무소를 중심으로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북한과 관련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 국내 금융시장 개장일인 11일이나전날 오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필요시 시장안정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북한은 오는 8∼25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와 함께 한은은 설 연휴에 주요 부서장들에 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했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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