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특별한 방향 없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166.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2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원 오른 1,167.7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지난밤 제임스 불라드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장은 뉴욕 기업경제협회 강연에서 미국 경제의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에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멀지 않았다고한 발언이 원/달러 환율 강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 시작 후 약 5분 만에 하락 반전한 뒤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외환시장에서는 4월 금리 인상설이 커지면서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월말로 갈수록 수출 업체들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어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이날부터 부활절 연휴로 홍콩과 싱가포르 등 대부분 국가의 금융시장이 휴장해 역외의 움직임이 약화할 수 있어 네고 물량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당분간은 1,170원 전후로 박스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40원으로 전일오후 3시 기준가보다 0.55원 떨어졌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당 1,166.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2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원 오른 1,167.7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지난밤 제임스 불라드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장은 뉴욕 기업경제협회 강연에서 미국 경제의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에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멀지 않았다고한 발언이 원/달러 환율 강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 시작 후 약 5분 만에 하락 반전한 뒤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외환시장에서는 4월 금리 인상설이 커지면서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월말로 갈수록 수출 업체들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어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이날부터 부활절 연휴로 홍콩과 싱가포르 등 대부분 국가의 금융시장이 휴장해 역외의 움직임이 약화할 수 있어 네고 물량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당분간은 1,170원 전후로 박스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40원으로 전일오후 3시 기준가보다 0.55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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