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파산 저축은행 담보선박 16척 매각완료…2천593억 회수

입력 2016-05-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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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29일 솔로몬 저축은행재단의 담보선박인 '인터 프라이드'호를 중국업체에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재화 중량 7만4천t 규모의 벌크선으로, 매각대금은 291만달러(약 33억 원)이다.

예보는 부산저축은행·솔로몬저축은행 등 파산 저축은행의 대출담보 선박 16척의 매각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16척 모두 매각을 완료해 2천593억원을 회수했다.

예보 복합자산회수실 한창남 팀장은 "앞으로도 부실저축은행 관련 자산을 효율적으로 매각해 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hysu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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