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기술신용평가사 3급 시험에 528명 합격

입력 2016-05-10 10:03  

기술보증기금은 기술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위해 지난달 30일 열린 제1회 3급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시험에서 528명이 합격했다고10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사는 기업의 신용과 무형자산에 대한 기술평가를 하고 이를 등급이나 금액으로 산출하는 평가 전문가다.

최근 민간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이 출범하고 은행권의 기술금융이 활성화돼 전문인력의 수요가 크게 늘자, 금융위원회는 2001년부터 운영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사'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국가공인 자격제도를 신설했다.

이번에 열린 첫 시험에는 802명이 응시해 65.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기보는 채점 결과 23세의 최연소자가 최고득점을 받았으며, 2위 득점자는 62세의 최고령자였다고 전했다.

기보는 "시험 합격률이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이는 2급 시험 응시자격을 부여받는 의미"라며 "기술금융 전문인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바람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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