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부원장보에 천경미 전 하나銀 전무

입력 2016-05-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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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에천경미 전 KEB하나은행 전무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부원장보는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보좌해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기획과 관행 개선, 금융교육, 분쟁조정 업무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는 자리다.

천 신임 부원장보는 대전여상을 졸업하고 1980년 충청은행에서 첫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다.

충청은행이 하나은행으로 흡수 합병된 이후 작년 말까지 35년간 일선 영업현장부터 고객보호본부 임원까지 금융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작년 말 퇴임하기 전까지 KEB하나은행에서 고객보호본부장을 맡았다.

금감원은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금융업무에 대한 해박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 금융소비자의 불편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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