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7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아낌e-보금자리론, 최저 연 2.40%

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전월에 이어 역대 최저인 연 2.40∼2.65%로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자약정을 통해 0.1%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

40∼2.65%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창구에서 신청하는'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만기에 따라 연 2.50~2.75%의 금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주택금융공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지난 10일 보금자리론 금리를현재 수준으로 0.2%포인트씩 낮췄다.

여기에 주택금융공사가 지난 4월 출시한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이용해 40∼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예약하고 보금자리론을 받으면 대출금리를 최대 연 0.3%포인트까지 낮출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금리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라며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차등이 없고, 이자상환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