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권선주 "전경련 탈퇴 검토해보겠다"

입력 2016-10-04 11:43  

청와대와 대통령 '비선실세'가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와 관련,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권선주 기업은행장이 "전경련 탈퇴를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과 권 행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으로부터 "미르와 관련해 전경련을 탈퇴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는 질의를 받고 이렇게 밝혔다.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한류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창조경제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차례로 출범했다.

당시 미르 재단에는 삼성, 현대차[005380], SK, LG[003550] 등 16개 주요 그룹에서 486억 원을, K스포츠 재단에는 19개 그룹에서 288억 원을 출연했다.

이 과정에서 전경련이 모금을 주도했다.

최근 들어 미르 재단의 설립 과정에서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논란이 커지고 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024110]은 전경련의 회원이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