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088350]이 세계 최대 개인 간(P2P) 대출업체인 미국 렌딩클럽 지분 약 4%를 사들였다.
17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6월부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장내에서 렌딩클럽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해 최근 렌딩클럽의 지분 약 4.1%를 확보했다. 지분 매입에 들어간 비용은 약 750억원이다.
렌딩클럽은 세계 최대 P2P업체다. 6월 말 기준으로 누적 대출액이 206억 달러(약 23조원)다. 2014년 상장 후 한때 시가총액이 10조원에 이르기도 했지만 현재는약 2조4천억원 수준이다.
한화생명은 렌딩클럽과 전략적 제휴 협약도 맺고 있어 이번 지분 투자로 P2P 금융 노하우를 얻을 예정이다. 또 추후 시세차익을 통해 투자 수익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렌딩클럽과 교류하던 중 최근 최고경영자 대출 스캔들로 주가가 크게 떨어져 저평가됐다고 생각해 지분을 매입했다"며 "핀테크 금융 기술을 얻으면서 장기적으로 투자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7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6월부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장내에서 렌딩클럽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해 최근 렌딩클럽의 지분 약 4.1%를 확보했다. 지분 매입에 들어간 비용은 약 750억원이다.
렌딩클럽은 세계 최대 P2P업체다. 6월 말 기준으로 누적 대출액이 206억 달러(약 23조원)다. 2014년 상장 후 한때 시가총액이 10조원에 이르기도 했지만 현재는약 2조4천억원 수준이다.
한화생명은 렌딩클럽과 전략적 제휴 협약도 맺고 있어 이번 지분 투자로 P2P 금융 노하우를 얻을 예정이다. 또 추후 시세차익을 통해 투자 수익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렌딩클럽과 교류하던 중 최근 최고경영자 대출 스캔들로 주가가 크게 떨어져 저평가됐다고 생각해 지분을 매입했다"며 "핀테크 금융 기술을 얻으면서 장기적으로 투자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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