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적격대출 재원 2조원 추가 배정

입력 2016-10-26 13:59  

한도소진 시중은행들 판매 재개할 듯

주택금융공사는 주택담보대출 희망자들이 연말까지 적격대출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 재원으로 2조원을 추가 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적격대출이란 주택금융공사가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장기 고정금리대출상품으로, 은행이 대출상품을 판매하면 공사가 대출자산을 사오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란 점에서 보금자리론과 유사하지만, 판매처마다금리가 조금씩 다르고 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조금 높은 편이다.

적격대출은 4분기 현재 대부분의 은행에서 한도소진으로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공사는 연말까지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은행별 수급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재원을 추가로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들어 이뤄진 적격대출은 지난 19일 현재 16조4천억원이다.

이번에 한도를 추가로 배정받은 금융기관은 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 SC제일, 씨티, 수협, 부산, 경남, 대구, 광주은행[192530] 등 은행 12곳과 교보, 흥국생명 등 보험사 2곳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보금자리론 자격 강화로 대출 신청이 어렵게 된 대출희망자를 위해 디딤돌 대출과 적격대출의 지원 한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적격대출은 담보주택 가격 9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한도는 5억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