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다음주 기름값 현 수준 유지"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16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 판매 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3원떨어진 ℓ당 1천927.2원을 기록했다.
작년 9월 셋째 주부터 내리막길을 걸은 휘발유 값은 17주간 99.2원 떨어졌다.
경유는 2.5원 내린 1천752.4원, 등유는 0.8원 빠진 1천375.3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2천7.9원), 제주(1천949.5원), 충남(1천940.2원) 등의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광주(1천898.2원), 대구(1천900.6원), 경북(1천907.3원) 등은 저렴한 편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휘발유는 지난주 대비 4.4원 내린 872.1원, 경유는 18.4원 하락한 927.5원이었다. 등유도 13.2원 빠진 935.6원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정유사별로 보면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에쓰오일이 1천787.69원으로 가장 높고, 현대오일뱅크가 1천752.29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에쓰오일이 1천620.88원으로 최고가를, 현대오일뱅크가 1천590.88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 구성비를 보면 세금(921.1원) 비중이 48%로 정유사 생산 원가(872.1원, 45%)를 앞질렀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국내석유제품 판매가는 현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16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 판매 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3원떨어진 ℓ당 1천927.2원을 기록했다.
작년 9월 셋째 주부터 내리막길을 걸은 휘발유 값은 17주간 99.2원 떨어졌다.
경유는 2.5원 내린 1천752.4원, 등유는 0.8원 빠진 1천375.3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2천7.9원), 제주(1천949.5원), 충남(1천940.2원) 등의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광주(1천898.2원), 대구(1천900.6원), 경북(1천907.3원) 등은 저렴한 편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휘발유는 지난주 대비 4.4원 내린 872.1원, 경유는 18.4원 하락한 927.5원이었다. 등유도 13.2원 빠진 935.6원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정유사별로 보면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에쓰오일이 1천787.69원으로 가장 높고, 현대오일뱅크가 1천752.29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에쓰오일이 1천620.88원으로 최고가를, 현대오일뱅크가 1천590.88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 구성비를 보면 세금(921.1원) 비중이 48%로 정유사 생산 원가(872.1원, 45%)를 앞질렀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국내석유제품 판매가는 현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