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너지환경표준 872종 민관이관·통합

입력 2013-01-24 11:00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4일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에너지환경표준 업무협력 강화 워크숍'을 열고 2014년까지 에너지환경분야 산업표준(KS) 872종을 단계적으로 민관에 이관하거나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기표원은 이날 정책 과제 발표를 통해 기업 등 표준 사용처의 편의성을 높이기위해 고무, 공업약품, 시약 등 산업 파급효과가 낮은 표준 480종은 민관으로 넘기고시험방법이 유사한 표준 392종은 114종으로 통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표원은 총 2만4천여종에 달하는 표준을 2만종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잡고있다.

기표원은 또 국내 에너지환경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 국제표준 제안을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3월부터 축전지(2종), 공기질(1종), 고무(1종), 환경(2종), 플라스틱(1종), 토양질(1종)에 관한 국제 표준이 새로 제안된다.

전기연구원을 태양광 인버터성능(IEC 61727, 62116)에 대한 공인시험기관(CBTL)으로 IEC에 신청하는 등 국내 태양광 수출업체들의 인증 부담 경감을 위해 다각적인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폐기물, 원자력 등 6대 부문의 R&D 기획단계부터 표준화 작업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bum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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