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4% 싸다"

입력 2013-01-28 15:28  

설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사면 대형마트보다 비용이 14.6%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경영진흥원은 17~18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36곳에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평균 22만680원으로 25만8천484원인 대형마트보다 3만7천원(14.6%) 저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채소류 22.0%, 수산물 16.5%, 생육 16.0%, 유과·약과 등 12.2%, 과일 10.7%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등 대부분의 품목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깐도라지(국산, 400g), 유과(1봉기, 200g), 대추(400g) 등은 대형마트보다 각각 30.4%, 28.9%, 26.2%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27개 품목 중 밀가루(중력분, 1㎏)만 유일하게 대형마트가 3.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경원 관계자는 "이른 한파와 폭설 등으로 물가가 상승해 소비자가 명절 준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저렴한 가격, 넉넉한 인심 향상된 고객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한다면 보다 풍성한 명절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경원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정부 비축 농산물을 전통시장에 공급할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품목은 냉동 명태 425t, 냉동 오징어 92t, 냉동 고등어 22t,냉동 조기 6t, 냉동 갈치 4t 등이다.

engin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