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에 설 자금 1조1천억 조기 지급

입력 2013-01-29 11:19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대금 약 1조1천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납품대금을 일찍 받을 협력사는 현대차·기아차·모비스에 부품,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2천여곳이다.

현대차그룹은 또 1차 협력사들이 설 명절 이전 2차,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급을조기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작년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 1천800억 원, 6천700억 원의납품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설에도 약 100억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할 계획이다.

이 상품권을 임직원 등에게 지급해 명절전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 자매결연사회복지 시설과 가구에도 제공해 전통시장과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2월 1일부터 24일까지를 '설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18개사의 그룹 임직원들은 결연 시설과 가정을 방문한다. 설 선물,생필품, 명절 음식 등을 전달한 후 전통시장 나들이를 하는 등 '나눔 봉사활동'을펼칠 예정이다.

chunj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