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허명수 사장 "현지 우수인력 찾아라" 특명

입력 2013-01-30 10:18  

수처리기업 이니마는 현지 경영으로 독립 성장해야

GS건설은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한 현지 인력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최근 해외의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해외 우수인력 확보를 통한 기술경쟁력 향상'을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려면 신공정 관련 인력을 적극 확보하고, 선진업체와 협력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주요 진출국이나 핵심사업 부문에서 현지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허 사장은 지난 12~21일 스페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쿠웨이트 등 5개국 11개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 밀착 경영에 나섰다.

또 GS건설이 인수한 글로벌 수처리기업 '이니마'사에 대해서는 현지 경영을 통해 독립적으로 성장할 것을 주문했다.

허 사장은 "이니마사가 독자적 사업 기반을 확보해 독립 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GS문화에 편입되기 보다 이니마의 장점을 살리면서 GS문화를접목하는 식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GS건설은 올해 해외수행역량을 극대화해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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