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러시아 석탄 도입 추진

입력 2013-02-25 17:47  

한국서부발전은 김문덕 사장이 박근혜 대통령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러시아 빅토르 이샤예프 부총리 겸 극동개발부 장관을 만나극동지역 석탄광산 개발과 항만건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로스엔지니어링사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주요 시설물을 건설중인 연매출 20억달러의 엔지니어링 회사다.

이 회사는 서부발전과 함께 블라디보스토크 인근에 연간 2천만t의 석탄을 선적할 수 있는 전용 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다.

러시아 극동지역은 한국까지 석탄을 운송하는데 1~3일 걸리는 비상시 전략적 공급처라고 서부발전은 전했다.

서부발전은 향후 연해주 지역에서도 석탄광산을 개발해 국내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bum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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