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이웅열 회장, 빵집 프랜차이즈 사업 정리

입력 2013-03-04 19:25  

스위트밀 지분 그룹 비영리재단에 기부

코오롱그룹이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빚은 빵집프랜차이즈 사업 정리에 들어갔다.

코오롱[002020]은 4일 이웅열 회장이 보유한 스위트밀 지분 19.97%(139만8천주)를 그룹이 운영하는 비영리 장학재단인 '꽃과어린왕자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스위트밀은 코오롱의 외식사업 계열사로, 빵집 프랜차이즈인 '비어드파파'를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57.14%(400만주)의 지분으로 최대 주주에 올라 있고, 일본외식업체 무기노호가 22.89%로 2대 주주다.

매출 규모가 작은데다 백화점 내 소규모 점포로 운영돼 작년 '재벌 빵집' 논란에서는 살짝 비켜났었다.

코오롱 관계자는 "골목상권·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결정"이라며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보유한 나머지 지분도 가맹점주들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점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