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김영대 회장 3남 등기이사 선임할 듯

입력 2013-03-06 18:47  

김신한 부사장 후보로 올려

대성산업[128820]은 6일 김영대 회장의 3남인김신한 부사장을 신임 등기이사 후보로 올렸다고 공시했다.

현재 등기이사로 있는 김 회장과 정광우 사장은 재선임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미국 엠허스트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미시간대에서 컴퓨터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005930] 등을 거쳐 2006년 대성산업가스 이사로 입사했으며, 작년 유통사업을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이 장남인 김정한 부사장을 제치고 먼저 등기임원이 되면서 후계 구도에 변화가 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보유 지분도 김신한 부사장(0.67%)이 김정한 부사장(0.54%)보다 많다. 둘째인김인한씨도 0.7%를 보유하고 있지만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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