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는 57세부터…생활비는 한달 150만원"

입력 2013-03-11 10:05  

직장인 376명 설문…노후 생활비 눈높이 하향추세

직장인은 노후의 시작을 57세로 보고 있으며 노후 생활비로 한 달 평균 150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4∼7일 직장인 376명에게 노후 계획을 설문 조사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과 2012년 같은 내용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노후 연령은 각각56세와 57세로 비슷했으나 노후 생활비는 181만원과 166만원으로 점점 감소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직장인의 노후 생활비 눈높이도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의 절반 가까이(54.5%)는 노후 준비를 하고 있으며 노후 자금으로 한 달평균 38만원을 모으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후에 수입이 있을 것(82.4%)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지만 없을 것(17.6%)이라고 답한 직장인도 상당수였다.

노후에 하고 싶은 일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임대 사업(21.3%)이라고 답했고 공인중개사나 직업상담사(16.0%), 취미와 여가 생활(16.0%), 정규직으로 직장생활(13.

8%), 창업(11.7%) 등이 뒤따랐다.

engin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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