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 공장 만들기 320개사 지원"

입력 2013-03-13 13:28  

윤상직 지식경제부 장관 동반성장 간담회

지식경제부는 올해 민간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스마트 공장 만들기'를 추진하도록 320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공장 만들기는 협력업체 생산라인 재배치, 제조설비 진단, 시험·검사장비 교정, 작업장 관리 등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일련의 활동이다.

기계 산업 분야의 대기업이 출연한 재원을 활용해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이추진한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경기 시화국가산업단지의 기계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기계산업 동반성장 협력기업 간담회'를 열어 스마트 공장 만들기 운동 추진경과를 점검했다.

협력 중소기업 한 곳당 평균 500만원을 투입해 생산시스템과 작업환경 등을 개선한 결과 불량률 73% 감소, 생산비 14% 절감, 생산시간 28% 단축, 매출액 21%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고 참여 기업은 추산했다.

윤 장관은 "정부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과제로삼고 있다"며 "기계 산업이 여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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