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미 제치고 1위 등극…한국 3년째 2위
경제불황 여파로 지난해 반도체 설비 투자가 위축된 탓에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세계반도체장비시장통계(WWSEMS)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은 369억3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2011년에는 435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한국과 대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반도체장비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다.
대만은 12% 늘어난 95억3천만 달러로 북미를 제치고 최대 반도체장비 시장으로부상했다.
한국은 전년과 비슷한 86억7천만 달러로 3년 연속 2위를 지켰다.
북미는 81억5천만 달러로 3위로 내려섰으며, 일본(34억2천만 달러), 유럽(25억5천만 달러), 중국(25억 달러)이 뒤를 이었다.
감소폭은 일본(-41%)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유럽(-39%), 중국(-32%), 북미(-12%)순이었다.
부문별로는 웨이퍼공정 장비, 조립·패키징, 총 테스트 장비 매출이 각각 18%,8%, 6% 줄었으나 기타 전공정 장비는 4% 늘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경제불황 여파로 지난해 반도체 설비 투자가 위축된 탓에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세계반도체장비시장통계(WWSEMS)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은 369억3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2011년에는 435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한국과 대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반도체장비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다.
대만은 12% 늘어난 95억3천만 달러로 북미를 제치고 최대 반도체장비 시장으로부상했다.
한국은 전년과 비슷한 86억7천만 달러로 3년 연속 2위를 지켰다.
북미는 81억5천만 달러로 3위로 내려섰으며, 일본(34억2천만 달러), 유럽(25억5천만 달러), 중국(25억 달러)이 뒤를 이었다.
감소폭은 일본(-41%)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유럽(-39%), 중국(-32%), 북미(-12%)순이었다.
부문별로는 웨이퍼공정 장비, 조립·패키징, 총 테스트 장비 매출이 각각 18%,8%, 6% 줄었으나 기타 전공정 장비는 4% 늘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