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20만㎾급 베트남 석탄화력발전 수주

입력 2013-03-21 11:05  

한국전력공사는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발주한 응이손-2 석탄화력발전소(120만㎾급) 건설·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전과 일본의 마루베니 상사가 일대일로 지분 참여한다.

베트남 전력공사가 25년간 생산된 전력을 사들이기로 보장해 약 150억 달러(약18조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두산중공업[034020]이 일괄수주 방식(EPC)으로 건설하고, 한전이 운전·보수(O&M)·연료공급을 담당한다.

한전은 건설 기간 총 12억 달러(약1조5천억원) 수출, 연간 최대 3천명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날 것으로 추산했다.

내년 8월까지 계약·재원조달을 마치고 착공해 2018년 8월 상업운전을 시작할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23억 달러이다. 한국수출입은행, 일본국제협력은행 등으로부터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조달한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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