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마지막 협상…'타결 임박' 보도 부인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곧 타결된다는외국 언론 보도를 한국 정부가 부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캐나다 FTA 협상이곧 타결된다는 것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그는 "FTA를 빨리 체결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캐나다 측의 희망이라면 모르겠지만, 현재 공식 회담 자체가 열리지 않고 있다"며 "2008년에 마지막 협상이 열렸고이후에는 공식 협상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또 "여러 현안이 있고 양측 사정이 있어 협상이 열리지 않고 있다"며 "이슈가좁혀진 것도 아니고 협상(일정)이 예정돼 있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신문 글로브앤드메일은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이 홍콩의 아시아협회에서 연설한 후 "우리는 한국과의 협상 타결에 근접했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날(현지시간)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한국은 캐나다와 2005년 7월28일 FTA 1차 협상을 개시한 이후 2008년 3월 25∼28일 13차 협상을 갖는 등 양국을 오가며 협상을 벌였다.
2008년 5월 7∼8일에는 한·캐나다 FTA 회기간 농업회의, 2009년 1월 8∼9일 한-캐나다 FTA 원산지분야 회기간 회의를 밴쿠버에서 열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곧 타결된다는외국 언론 보도를 한국 정부가 부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캐나다 FTA 협상이곧 타결된다는 것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그는 "FTA를 빨리 체결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캐나다 측의 희망이라면 모르겠지만, 현재 공식 회담 자체가 열리지 않고 있다"며 "2008년에 마지막 협상이 열렸고이후에는 공식 협상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또 "여러 현안이 있고 양측 사정이 있어 협상이 열리지 않고 있다"며 "이슈가좁혀진 것도 아니고 협상(일정)이 예정돼 있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신문 글로브앤드메일은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이 홍콩의 아시아협회에서 연설한 후 "우리는 한국과의 협상 타결에 근접했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날(현지시간)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한국은 캐나다와 2005년 7월28일 FTA 1차 협상을 개시한 이후 2008년 3월 25∼28일 13차 협상을 갖는 등 양국을 오가며 협상을 벌였다.
2008년 5월 7∼8일에는 한·캐나다 FTA 회기간 농업회의, 2009년 1월 8∼9일 한-캐나다 FTA 원산지분야 회기간 회의를 밴쿠버에서 열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