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공모

LG전자·화학 3년간 50여개사에 60억 지원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이 29일부터 성장 가능성이 크고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녹색성장 분야의 사회적기업 모델을발굴·육성하는 '녹색성장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을 공모한다.

'녹색성장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정부부처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1년 도입됐다.

LG전자[066570]와 LG화학[051910]이 올해까지 3년간 매년 20억원, 총 60억원으로 50여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녹색성장분야의 사회적협동조합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LG전자와 LG화학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컨설팅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선정기업의 인증·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과 필요 자원 연계를 맡는다.

환경부도 녹색성장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선정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녹색성장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화, 재활용 및 폐기물, 친환경 푸드및 용품, IT기반 녹색성장, 기타 환경보건 등에 초점을 맞춘 6개 사업분야를 가리킨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층, 신용불량자 등 금융소외 계층에 무담보로 돈을 빌려주고 창업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무담보 소액대출)'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로 2002년 설립됐다.

지원 신청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으로 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