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KTX용산역에도 中企전용매장 들어선다

입력 2013-04-01 11:00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과 KTX 용산역에서도 중소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올해 219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작년보다 67%(88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먼저 명동·KTX 부산역과 용산역·청주 등 핵심 상권에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 10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현재는 목동의 행복한백화점 4층, 인천공항 면세점, 한국관광공사 본점 등 10곳에 있다.

또한 중소기업 공동 AS센터 예산을 작년 25억원에서 135억원으로 확대해 지원업체와 제품 수를 작년 154개사·1천775개에서 1천개 업체·1만개로 늘릴 방침이다.

콜 상담사도 45명에서 200명, 상담실 규모도 825㎡에서 2천475㎡로 확대한다.

전문가는 자주 발생하는 AS 요인을 진단하고 분석해 제품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종합적인 마케팅 지도, 구매 상담회, 특별 판매전,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케팅지원종합시스템(www.smmarketing.go.kr)을 참고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내수 판로 활성화를 통해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에 악화한 경제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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