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일본 수출 감소 품목에 관한 설명, 경쟁국과의 1월 수출 증가율 비교 등 추가.
>>전체 수출액 475억弗… "2분기 전망 나쁘지 않다"
엔화 약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달 일본으로의 수출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474억9천6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3월보다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수입액은 441억3천900만 달러로 2.0%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3억5천700만 달러로 작년 2월부터 1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4.8% 증가한 21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1월에 1.7%, 2월 2.6% 신장했던 것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했다.
수출에서는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 주요국 거래가 많이 감소했다.
엔저 현상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악화 우려 속에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작년 3월에비해 18%나 줄었다.
특히 철강(-25.2%)과 반도체(16.5%)의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한 대일 수출 성장률은 1월에는 7.3%였는데 2월에 -17.4%가 됐다.
EU와 미국, 독립국가연합(CIS)으로의 수출은 8.3%, 15.4%, 7.6%씩 감소했다.
아세안(17.5%), 중국(6.2%), 중남미(4.0%) 수출은 증가했다.
산업부는 기존 시장보다는 신흥국 확대가 총 수출 증가에 이바지했다고 판단했다.
품목별로는 IT 제품이 호조였고 철강, 선박, 자동차 등 전통적인 주력 산업이약세를 보였다.
무선통신기기(22.9%), 석유화학(8.1%), 반도체(6.5%), LCD(5.0%), 석유제품(3.9%)은 작년 3월에 비해 수출이 늘었고 일반기계(-1.2%), 자동차(-10.4%), 선박(-12.5%), 철강(-13.2%)은 줄었다.
올해 1분기 수출은 작년 1분기보다 0.5% 증가한 1천355억 달러, 수입은 3.0%감소한 1천297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59억 달러 흑자다.
작년에 수출액 기준으로 상위 10위 국가의 1월 수출 증가율은 중국(1위) 25.0%, 미국(2위) 4.3%, 독일(3위) 6.3%, 일본(4위) -7.6%, 네덜란드(5위) 8.4%, 프랑스(6위) 3.2%, 러시아(8위) -1.7%, 이탈리아(9위) 12.6%, 영국(10위) 6.7%였다.
한국(7위)은 10.9%로 중국, 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산업부는 "EU 시장의 지속이 계속됨에도 신흥[004080] 시장 개척과 IT 제품 선전으로 1년 만에 분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2분기에 세계 경제 회복 추세에 따라 우리 수출을 늘리려면 무역금융 확대 등 적극적인 수출 진흥 시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분기 수출 시장도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본·유럽·브라질은 전망이 불투명하고 중국·인도는 수출 대금 미결제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체 수출액 475억弗… "2분기 전망 나쁘지 않다"
엔화 약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달 일본으로의 수출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474억9천6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3월보다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수입액은 441억3천900만 달러로 2.0%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3억5천700만 달러로 작년 2월부터 1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4.8% 증가한 21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1월에 1.7%, 2월 2.6% 신장했던 것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했다.
수출에서는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 주요국 거래가 많이 감소했다.
엔저 현상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악화 우려 속에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작년 3월에비해 18%나 줄었다.
특히 철강(-25.2%)과 반도체(16.5%)의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한 대일 수출 성장률은 1월에는 7.3%였는데 2월에 -17.4%가 됐다.
EU와 미국, 독립국가연합(CIS)으로의 수출은 8.3%, 15.4%, 7.6%씩 감소했다.
아세안(17.5%), 중국(6.2%), 중남미(4.0%) 수출은 증가했다.
산업부는 기존 시장보다는 신흥국 확대가 총 수출 증가에 이바지했다고 판단했다.
품목별로는 IT 제품이 호조였고 철강, 선박, 자동차 등 전통적인 주력 산업이약세를 보였다.
무선통신기기(22.9%), 석유화학(8.1%), 반도체(6.5%), LCD(5.0%), 석유제품(3.9%)은 작년 3월에 비해 수출이 늘었고 일반기계(-1.2%), 자동차(-10.4%), 선박(-12.5%), 철강(-13.2%)은 줄었다.
올해 1분기 수출은 작년 1분기보다 0.5% 증가한 1천355억 달러, 수입은 3.0%감소한 1천297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59억 달러 흑자다.
작년에 수출액 기준으로 상위 10위 국가의 1월 수출 증가율은 중국(1위) 25.0%, 미국(2위) 4.3%, 독일(3위) 6.3%, 일본(4위) -7.6%, 네덜란드(5위) 8.4%, 프랑스(6위) 3.2%, 러시아(8위) -1.7%, 이탈리아(9위) 12.6%, 영국(10위) 6.7%였다.
한국(7위)은 10.9%로 중국, 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산업부는 "EU 시장의 지속이 계속됨에도 신흥[004080] 시장 개척과 IT 제품 선전으로 1년 만에 분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2분기에 세계 경제 회복 추세에 따라 우리 수출을 늘리려면 무역금융 확대 등 적극적인 수출 진흥 시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분기 수출 시장도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본·유럽·브라질은 전망이 불투명하고 중국·인도는 수출 대금 미결제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