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가치는 30억원"

입력 2013-04-04 09:24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 인재 발굴 중요성 강조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신입 사원의 가치를 30억원으로 평가하면서 인재 채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호기 이사장은 4일 열린 신입직원 대상 특강에서 "신입직원을 한 명 채용하는것은 평생 사용할 30억짜리 제품을 구입하는 것과 같다"며 "사용하며 적절한 유지·보수를 하듯 그 가치에 버금가는 충분한 교육을 실시해 신입직원을 전기에너지 산업의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인재(人材)가 없으면 머지않아 인재(人災)가 온다"며 전문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입사원들에게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사회 공헌과 청렴성 제고 등강한 책임의식을 지녀달라"고 당부했다.

전력거래소는 수습기간을 3개월에서 공공기관 중 최장인 6개월로 늘리는 등 신입사원 교육 강도를 높였다.

또 수습기간에 총 10번의 시험을 통과해야만 입사가 최종 확정되도록 함으로써신입 직원들의 교육에 대한 긴장도를 높였다.

bum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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