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창립 20주년 정수기 렌탈료 인하

청호나이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정수기 렌탈료에 들어갔다.

청호나이스는 4월 한달 동안 '이과수 냉정수기'에 대한 월 렌탈료를 3만5천원에서 2만9천900원으로, '이과수 정수기'는 2만5천원에서 1만9천900원으로 각각 낮춘다고 9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고객 맞춤형 렌탈료 특별 규정을 마련해 약정 고객을 대상으로 상시적으로 12개 주요 제품에 대해 월 최대 4천원까지 렌탈료를 인하하는 프로그램도진행한다.

청호나이스는 저가형 제품에 주로 쓰이는 중공사막 정수 방식이 아니라 고급형에 쓰이는 100% 역삼투압 정수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경쟁사보다 정수기 렌탈료가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같은 사양의 제품과 비교하면 렌탈료가 오히려 10%가량 저렴하다는 게회사측 설명이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청호나이스는 그동안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정수기,폭포청정기 등 혁신적인 제품들로 생활가전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청호나이스는 연간 매출액의 7%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해 100여건의 특허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